劇団四季

The Lion King

도쿄아리아케 사계극장 에서
롱런 상연중

소개

세계를 매료시키는 뮤지컬의 최고봉 ≪라이온 킹≫

눈부신 태양이 빛나는 아프리카를 무대로 ‘서클 오브 라이프(생명의 순환)를 테마로 펼쳐지는 웅장한 뮤지컬 ≪라이온 킹≫.

그 역사는 1997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연극상 토니상에서 최우수 뮤지컬상을 비롯해 최우수 연출상, 안무상, 장치디자인상, 조명디자인상, 의상디자인상 등 총 6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개막과 동시에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라이온 킹≫의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 바로 천재 무대예술가 줄리 테이머 씨입니다. 세계적으로 크게 히트한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은 줄리 테이머 씨의 연출을 통해 독창성과 예술성이 넘치는 웅장한 스케일의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
음악은 팝계의 거장 엘튼 존(작곡) 씨와 뮤지컬계의 중진 팀 라이스(작사) 씨가 담당했습니다. 공연에 사용된 음악은 영화보다 8곡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일본 초연은 1998년입니다. 브로드웨이에 이어 해외 최초의 프로덕션으로, 또 극단 사계(劇団四季)의 전용 극장인 사계극장 ‘하루(春)’의 설립 기념 공연으로 상연되었습니다. 이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삿포로 등 각 도시에서도 롱런 공연으로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일본 통산 공연 횟수는 13000회를 돌파하고 지금도 전대 미문의 대기록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상상을 초월한 감동 체험을 가족 그리고, 소중한 분들과 함께 꼭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토리

아프리카의 광대한 사바나. 라피키가 돌고 도는 생명의 찬가를 노래하는 동안 다양한 동물들이 심바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프라이드 록에 모인다.
그러나 한 마리, 미래의 왕의 탄생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자가 있었다. 바로 왕좌를 노리고 있던 심바의 숙부 스카다.

빛으로 가득한 왕국 ‘프라이드 랜드’를 내려다보며 부왕인 무파사는 아들에게 ‘서클 오브 라이프(생명의 순환)’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자도 죽으면 풀이 되고 그 풀을 초식동물이 먹고 그 초식동물을 사자가 먹는단다. 모든 것은 돌고 돌지. 그리고 위대한 생명의 조화와 연결되어 있단다. 왕으로서 이것을 이해하고 모든 생명을 존중해야 한다.”라고.

평화로운 나날이 계속되던 어느 날,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스카의 계략으로 심바의 눈앞에서 부왕 무파사가 목숨을 잃고 만다.
“네놈만 여기에 없었다면 네 아버지는 죽지 않았어!”라며 스카는 슬픔에 빠져 있는 심바를 냉혹하게 질책한다.
아버지의 죽음에 책임감을 느낀 심바는 프라이드 랜드를 떠난다.
깊은 상처를 받은 심바는 미어캣 티몬과 멧돼지 품바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둘은 ‘하쿠나 마타타(다 잘 될 거야)’를 외치며 심바를 위로한다. 이렇게 해서 셋의 기묘한 공동생활이 시작된다.

늠름하게 성장한 심바가 우연히 소꿉친구 날라를 만난다.
그리고 날라로부터 스카의 악정으로 프라이드 랜드가 황폐해졌다는 얘기를 듣는다. 날라는 프라이드 랜드를 다시 평화로운 나라로 만들기 위해 도움을 구하려고 길을 떠난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아버지가 자신 때문에 죽었다고 믿는 심바는 도저히 프라이드 랜드로 돌아갈 마음이 들지 않는다. 그때 아버지 무파사의 영혼이 나타나 정당한 왕의 혈통을 이을 아들을 격려하며 용기를 준다.
자신의 정체성에 눈을 뜬 심바는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가기로 결심하고 프라이드 랜드를 예전의 빛나던 왕국으로 되돌리기 위해 다시 그곳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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